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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수요일

옛 유물: 컴퓨터를 적외선으로 조종해보자.(물건 주문)

웬지 모르게 가지고 있던 컴퓨터의 마더보드 헤더핀을 다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microATX 보드를 사용하다보니, USB 헤더가 두개뿐이라, 케이스 전면으로 하나를 빼서 사용하고 있으며, 헤더를 백패널로 보내는 브라켓도 하나 사용하여 모든 USB Header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하나를 더 설치하고 싶어서 열었다가 남는 핀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제 남은 헤더들은 파워 LED 헤더가 여분으로 따로 하나 더 있으며, SPDIF Out Header가 하나, LPC/TPM1 헤더가 하나 존재한다. TPM 모듈도 gnupg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사서 쓰고 싶으나, 13Pin인 TPM 1.0 모듈은 찾을 수가 없어 일단 포기한다. 

그리고 이 글의 주제가 되는 적외선 모듈 헤더가 남아있다. 


 위 그림과 같은 5Pin Header가 있는데, 이것을 곧바로 백패널로 보내는 딸판(Daughter board)나 브라켓 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 열심히 구글링을 해보았으나, 내가 직접 납땜을 해서 만들거나 너무 비싸거나, 작동이 될지 전혀 기대가 안되거나 하는 물품들 뿐이라. 

아래와 같이 아두이노용 송신기, 수신기 분리형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기로 한다. 




토스 만보기로 열심히 벌은 1352원과 100원 한달 땡겨쓰기를 사용하여 결제를 방금했다. 

이제 이것이 오면, 내 컴퓨터가 HTPC가 될 수 있을까? 

이 짓거리가 상당히 미친짓인게 우리집에는 TV가 없어서 적외선 리모콘이 에어컨용, 선풍기용 밖에 없다. 

요즘 시대에는 핸드폰은 WIFI로 컴퓨터는 LAN으로 라우터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핸드폰을 사용하면 이런 것 없이 쉽게 조종할 수 있다. 

그렇다 뻘짓인 것이다. 이 뻘짓은 제품이 도착하면 계속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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