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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9일 수요일

남들 다 결혼 하느라 바쁘구만...

우리 연구실 거쳐간 09학번 친구도 결혼 소식을 알려왔음... 삼성전자 취업소식과 더불어...

결혼초대는 한 5~6번 받았는데... 실제로 간 결혼식은 성진이형, 05동기 김명수(성을 붙여야함) 밖에 없음...
이번에도 고민 중...



사실 김명수 결혼식은 나이 먹어가는 것을 자각 못하는 나에게 너도 친구 결혼식 갈 나이라는 것을 자각 시키려는 목적이 들어간 것이라...(그리고 축의금 한번 내고 싶었음... 얼마냈는지 기억이 안난다. 3아니면 5겠지... ) 간거지 그런 생각 없었으면 안 갔을 것 같음...

명수가 워낙 발이 넓고 친구가 많다보니 온갖 동기 선후배 등이 모일 텐데...

아웃사이더 기간이 워낙 길다 보니... 약간 그들의 시선의 부담을 (??? 니가???) 느끼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었고, 축하해줄 사람 많을테니까...



음 주일(일요일)로 잡혔으면 그냥 당연히 안가는건데 이 친구도 크리스찬이라 일단은 토요일이라 고민도 해보게 되네...
친하게 지냈지만 그냥 후배들 결혼식은 안 갔는데... 연구실 후배라 근데 또 시간을 같이 쓴건 그렇게 길지 않으니 고민이 됨.



그리고 나쁜 일을 위로하는 건 1순위지만 좋은 일을 축하하는 것은 내 의사결정에서 그렇게 중요한 순위가 아니라......



애고 모르겠다.




옛날에는 결혼은 안하고 싶고 자식은 가지고 싶었는데...

지금은 딱히 욕심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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