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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4일 금요일

군에서 들은 뜬소문 및 괴담 (1) : 공관에가서 도끼로 지휘관 가족을 살해한 사건사고 등 당번병과 관련된 이야기.



군대이야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언제 어디서가 아닐까 싶은데...

난 06년 8월 군번이고, 55신교대(경기 남부), 제3야수교(강원도와 경기도를 가로지르는 )를 거쳐
9사단(경기북부)에서 복무했다.




오래되어 언제 들었는지 모른다.

내 기억으로는 도끼로 지휘관 가족을 살해한 사건은 70년대 80년대로 소개했던 것으로 기억 한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란 것을 이번에 다시 알게 되었다.


이어서...

야수교에서 각종 아는 형 친척 형이 1호차 운전병이 였다는 썰들이 돈다.
그 중에 기억나는 것은 사법고시 1차만 붙다가 끌려오시는 분들, SKY 나오신 분들을 1호차 운전병이나 당번병으로 빼서  지휘관 자녀의 과외를 공짜로 해주다가 온 썰이다.

이 썰은 굉장히 유명한 썰인게 자대에 가서도 들었다.


그렇다면 다 늙어빠진 대대장급 이상의 지휘관 본인들을 위해서 병사들을 사적으로 사용한 썰들은 어떤게 있을까...  이 몸들을 위해서는 주로 몸쓰는 일을 밖에서 하던 병사들이 동원된다. 아주 고급으로 처주는 직종들은 바로 테니스 선수, 골프선수 등이다.

  직접 경험한 바로는 우리부대에 서울 헬스관련 대회 3등 수상자가 있었는데 (사회에서 헬스 트레이너) 일병일 때부터 일과가 끝나기 전부터 (하지만 불법은 아니었음... 공식적으로 4시부터는 체육활동시간... 하지만 군대에서 FM은 병사들 괴롭힐 때 말고는 의미없음.)  불려가서 개인트레이너 생활을 했다.  이 친구가 바로 맡후임이라서 내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었지만 이 친구가 인격은 좋아서  나는 상관 없었는데... 내 선임이 여러가지 이유로 심통을 좀 내서 골치아팠다... 이 쪽과 관련된 썰은 나중에 한번 정리해서 쓰도록 하겠다.

그러다가 기존 당번병(30먹은 사시 1차만 붙으신..... 1번분... <2>)이 전역을 할 때가 되서 1호차 운전병이 당번병으로 전직을 하고, 이 친구가 1호차 운전병으로 차종변경 밑 전직을 했다.  기존 당번병은 머리쓰는 일을 하지는 않았다. 고령자 지원을 위해서인지 법조인에게 서비스를 받고 싶은 대대장 마음이었는지는 모르겠다. 

뭐 여차저차해서... 결국 이 친구는 1호차 운전병으로 대대장 옆에 붙어 있으면서 새벽에 수영을 하러가는 대대장 덕에 근무를 빠지고 저녁에는 헬스 트레이닝을 해주었다.  ...
  뭐 결국은 수영을 같이 한 것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초전문가에게 건강관리를 받았다.


광진구 문화예술회관 헬스장 PT가 10회에 55만원인데... 이거 생각하면 군대내에서 병사를 어떻게 생각하고 사용하는지 답이 나오는 것 같다.  능력있는 노예 ^^
 
  저 친구에게 사회에서 저런 서비스를 받으려면 얼마가 필요할까???


<<< 저 친구라고 이 때까지 적은 사람은 나보다 한살 많음 오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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