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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9일 금요일

결국은 나의 LG G4가 사망했다. (무한 재부팅 현상)



뭐 9월에 충격으로 사망할 줄, 알았던 친구가 6개월이나 더 간 것을 보면
다행인 것일 수도 있겠지만,


강력한 충격도 겪고  물에 빠지고(5초도 안되서 살았음) 말리는 과정도 겪은 백전노장으로 살던 친구가 결국은 "제조사 결함"인 무한 재부팅으로 사망할 줄이야...
( 배터리 교환이나 악세사리 교환이 간편해서 어머니랑 같은 폰을 샀고, 벌써 그 폰은 두번의 무한재부팅을 겪어 무상 수리 받았음)


그렇게 사망을 하고나서는 그 전에 이겨낸 상황들 때문에,
(담당 직원들 말로는 보드를 보여 주면서 기판에 하얀색 점들을 부식이라고 부르던데... 물들어간 것의 결과는 맞지만 아무리 봐도 침점물이지만 그냥 부식이라고 부르자, 아니 전자체품인데 금속이 부속된 것을 보여줘야 하는것 아닌가?)

기판에 그러한 흔적이 있기 때문에, 무한 재부팅은 맞지만 자기들 본사로 이것을 보내도 바꿔주는 물건이 아니라 무상교환은 못해준다고 함.

그리고 말하는 것은 정품 보드로는 22만원, 리퍼 보드로드 13만원의 부품교체비용을 불렀음.

뭐 1년5개월 전에 2년 약정만 걸고 월25000대 요금으로 (월3천원 기계값 남은 물건) 구매한 물건을 이 시점에 저 정도 돈을 들여 바꿀 가치가 있나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안 바꾼다고 할건데, 나도 마찬가지로 안빠군다고 하고 빠이빠이했다.


뭐 기판이라도 헝겊으로 닦아주지라는 마음이 있기는 한데, 직원이 배터리를 뺀 상태에서 아래에 usb를 꼽고나서 바로 확인 가능한거보면 정말로 부품쪽에 문제인 것이 확실하니 닦아준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다.

뭐 실제로 무한 재부팅이 일어나는지 켜보는 과정도 없었던 것 보면, usb 꼽아보고 보드만 멀쩡하면 교환해주는 프로세스인 것 같기는 한데,


보드를 보고나서 하는 말이 결국은 사용자 과실이 있어서 교환 불가라는 건데, 고장난 원인은 내 과실과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내 과실이라서 안된다니 참으로 섭섭하고 우습다.

보드가 오래됐으면 제조사 결함이 있지만 물건 상태가 서로 다르니까 교환비용의 일부를 무는 식도 아니고, 제조사 결함이지만 물건상태를 보니 니 과실이(고장과 상관없는) 있으니 니가 '전부'를 물어내라 라고 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삼성은 배터리가 폭발하니까 결국 리콜하던데, 안전과만 상관 없으면 제조사 결함이 과도하고 발생해도 리콜안하니까 참 좋네... 
  아 물론 삼성은 초반에 인정안하려고 하던 모습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미국'에서 사건 터지니까 방법이 없긴하더라...
   모 회사는 급발진이 있어도, 리콜 안하는거 보면 그나마 LG가 양반이긴 한데...  아 다음 핸드폰은 어느 회사로 가야하는가...


LG가 좋긴한데, 섭섭하니까 딴데로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자란다.
  노크온 때문에 어차피 다른 회사로는 못갈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옛날

Vu3로 유심을 옮기고 쓰다가 생각해보자.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마이폰 LG G4 누가 업데이트 완료!!! 비공개 숨은 기능을 확인하였습니다. WOW입니다.



G4의 누가 업데이트를 해줄지 말지 가지고 언론플레이 하는 소식까지 듣고

그쪽에 관심을 끊어서 최근에야 제 G4를 누가로 올렸습니다.



지난주 까지도 USB Ethernet 장치로 Ethernet을 rooting없이 써보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보안이 너무 철저해서 제조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은 사용이 불가능하더군요... 

adb부터 다 막혀있는데,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겸사겸사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봐도 누가로 올려도 된다는 공식적인 이야기도 없고 비공식적인 리뷰도 없고 후기도 없고 그러한 상황이지만, 데스크탑에서 쓰고 있는 쿠분투도 많은 헛짓거리를 해야하지만 최신 버전으로 올리는 사람이라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나 맥이 없으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VirtualBox를 사용해서 가상화를 하고 usb를 guest os로 forwarding 해서 시도하려고 했는데, MTP장치는 폰이 주도적으로 자기 정보를 조작하는 방식이다보니 가상화를 지원해주지 않아 전혀 잡히지가 않더군요. (잡혀도 벽돌이 되기 싫으면 절대로 따라하시면 ... )


결국은 집에 가서 거실컴을 가지고 올렸습니다. 역시 윈도우의 드라이버 삽질을 보면서 눈물좀 흘리고 결국은 성공을 했습니다.

와 이거 너무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하며, 설정부터 모든 기능을 뒤졌지만 Ethernet과 관련된 메뉴가 없어서 반포기 상대로 있었으나,

학교에 와서 핸드폰을 3usb+gigabit인 장치에 연결을 하니 좋은 징조가 보입니다. 그것은
저 위에 안테나 신호 막대옆에 있는 <--->표시 입니다.  처음에는 USB 장치를 연결해서 뜨나보다라고 생각을 했고, 혹시 숨은 기능이 생길까 하는 마음에 다시 설정을 뒤졌으나, 전혀 Ethernet 장치를 컨트롤하는 기능은 없었습니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LTE네트워크와 WiFi네트워크를 끈 상태에서 크롬을 사용해보니 크롬이 아주 잘 사용 되는 군요. 

벤치비라는 어플로 속도측정을 했는데, ping은 대략 3ms로 아주 낮고, 속도는 반복해서 네트워크가 바뀐다면서 결과값을 안줘서 다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폰에 있는 SD카드로 파일 복사하는데 14MB/s - 22MB/s 정도의 속도가 나오는데,  쓰기속도의 문제인가 해서 내장메모리로 

복사를 해보니 20MB/s의 평균으로 일정하게 나옵니다. SD카드 쓰기속도는 매우 구리지만 캐싱을 하면서 받는걸로 생각하면 대략 다운로드 속도는 20MB/s정도 나오는군요, USB 2.0 대역폭(g4 스펙이 그래요) 480Mbit/s에서 오버헤드까지 처서 대략 한 40MB/s를 기대했는데, 일단 USB 대역폭에서 업로드 채널과 다운로드 채널을 동시에 잡아놓고, 하는건지 업로드 다운로드 모두 20MB/s정도로 만족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네 ip주소 잡는 기능이 없으므로 static ip로는 ethernet이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라우터가 ip를 부여하는 시스템에서는 안정적인 핑으로 160Mbits/s정도의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에 파일 넣고 빼는게 일인데, 내장메모리는 큰 파일을 받을 여력이 없는 것이 보통이지요, 그러면 결국은 외장메모리 micro sd카드에 집어넣게 되는데  ufs-1을 지원해주는 고속 메모리 카드들은 보통 두배에 가격이다보니 mtp로 연결하나 이렇게 사용하나 별 반차이가 없을 겁니다. 

여러 활용법을 말하고 싶은데, 충전포트를 겸하고 있는데다가 usb 3.0에 있는 수 많은 alt모드들 때문에 큰 변화는 겪기 어렵군요...

그냥 파일 복사할 때 편해진 것 말고는 없습니다. 근데 이 것만 해도 감사하네요... 


올해 3월에 LG 고객센터앱으로 다음 업데이트 때 해달라고 한 내용이 이루어진 것 같아서 기쁩니다. 물론 답은 매크로 답이였던가, 담당이 아니라는 말이었던 것 같아서 제 요청의 결과는 아니 겠지만, 어쨌든,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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