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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6일 화요일

[Behringer UMC202HD] Amazon 세팅을 잘못해서 사고 싶지만 나중에 사려던 물건을 구매해버렸습니다.

음 제대로 리뷰를 이번엔 써보자라는 생각을 했지만,
박스를 뜯자마자 그러한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작아서이기도 하고,
귀찮습니다.



일단 제가 소유하고 있는 20만원 풀패키지 싸구려 (엠프 X) 일랙기타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소리가 매우 깨끝합니다. 들어가있는 칩이 성능이 좋습니다.

이전에 제가 쓰던 친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은 저거보다 비싸게 산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아래 것은 저거보다 싸게 샀고, 위 것은 기록이 사라졌습니다.

일단 저 두친구는 c-media 사의 같은 칩을 사용한 제품으로 매우 저가의 제품입니다. 48kHz만 설정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냥 납땜만 하고, firmware도 따로 안 건드렸는지 첫번째 제품은 jack audio kit에서 출력 부분이 보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죠.)

이 친구들은 jack audio kit으로 latency를 줄여서 작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20ms 이상으로 설정을 해야 일단 제대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칩셋이 저 정도의 부하가 걸리면 adc가 힘들어 해서 갑자기 칩이 멈춰버립니다.

그러므로 그냥 audacity 같은 것 이용해서, 걍 alsa로 녹음만 하시거나, latency를 좀 크도록 잘 buffer 크기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틈틈히 adc가 부하가 걸리면 틈틈히 간헐적으로 죽어버리니 그냥 pulse 오디오안에서만 노시면 되겠습니다.

아래제품의 경우는 그나마 가치가 있습니다. 5.5인치 싸구려 헤드폰을 사서 연결하시면 볼륨노브를 키운 상태에서는 pc 앞쪽에 3.5 꼽아서 듣는 것 보다는 훨 노이즈 같은게 없어서 들을만 합니다.
(뭐 임피던스가 어쩌고 노이즈가 어쩌고 설명은 가능합니다.)
소리를 줄이면 싸구려 제품답게 소리 자체가 심하게 바뀝니다.



자 이제 드디어 UMC202HD 제품으로 넘어갑시다. 사실 Um2, UMC22 제품들을 살까 고민을 하다가, 원클릭 설정의 실수로, 그냥 사버렸습니다. 일단 구매포인트는 이 제품보다 훨씬 비싼 focuslite 제품과 같은 칩셋을 사용했다는 점, (이건 구글링하다가 얻은 정보입니다. )

그 밖에 여러이유로 고민을 했습니다. 마이다스 마이다스 프리엠프 하길래, 뭐 얼마나 대단하기래 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Behringer Q802usb 제품에 있는 Xenyx 프리엠프랑 비교해볼 때, 수준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소리가 엄청 깔끔합니다. inst 버튼 눌르고 기타를 녹음했을 때도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제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서, 매우 반성중입니다. 이렇게 허접했다니...)_

일단 전에 제품과 다르게 이 제품은 마이크 슬롯 쪽 녹음이 주력이므로 이쪽도 테스트를 했습니다.
사용한 마이크는 역시 남의 것 Copy해서 저렴이 껍질로 만드는 Behringer 사의 C-2 Condenser Mic되겠습니다. 무엇을 Copy한지는 모르겠지만 Behringer니까 당연히 Copy라고 생각합시다.

일단 이 마이크를 여러과정에서 테스트했었는데, 제대로된 프리엠프와 연결해서 테스트한 결과,
아주 좋은 마이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UMC202HD이상의 수준의 인터페이스를 쓰시는게 아니라면 10만원 이하의 마이크를 쓰시기를 권합니다.     집에서 아니면 소형 교회에서 쓰는 제품에서는 어차피 제 성능 뽑기 어렵습니다.
  이 마이크는 9만원 정도주고 샀습니다. 이 제품은 Pair 제품이므로 두개가 옵니다.

  일단 이 물건을 쓰고 느끼는 것은 뮤지션들이 왜 장비부심을 부리는지 알겠다는 겁니다.
녹음을 하시면 일단, 오디오 인터페이스부터 사라는 인터넷 속 수많은 현자의 이야기를 오늘에야 확인했습니다.

  녹음 깔끔합니다. Guitarix에 연결해서 effect 들어간 소리를 듣는데 아주 짱짱합니다. 192kHz를 쓰니까... CPU가 죽어납니다. (아 하나씩 말썽이구만.)

Ardour로 녹음할 때도 매우 훌륭합니다.

어차피 제대로 Review할 생각 없으니알아서 들으세요.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세요 두번 사세요. 


헤드폰 출력도 아주 짱짱합니다. Youtube가서 이제까지 듣던 음악들 들었는데 다릅니다.
보통 이러면 그 다음에는 헤드폰을 바꾸는 방향으로 가려나요.

확실히 장비가 중요합니다. 선물받은 20만원 대, 헤드폰을 폰에 연결해서 들었을 때도 음질에 깜짝 놀랐는데,  인터페이스에 이거 연결해서 들으면 더 깜짝 놀랄 듯합니다.


재밌게 녹음하고 작업해야지요.
얼마전에 아파트에 버려진 베이스 (결혼한 자녀가 몇년전에 두고 간 것을 부모님이 버리신듯)
를 줏어 왔으니 이것도 조만간 녹음해 봐야 겠습니다.

엠프랑 같이 있어서 연결해서 틀었는데 끽 거리더니 케이블만 바꾸니 베이스랑 엠프다 멀쩡합니다.
일단 먼지 딱고 테스트만 해보았네요 하하.

즐거운 음악생활해야지요.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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