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실 거쳐간 09학번 친구도 결혼 소식을 알려왔음... 삼성전자 취업소식과 더불어...
결혼초대는 한 5~6번 받았는데... 실제로 간 결혼식은 성진이형, 05동기 김명수(성을 붙여야함) 밖에 없음...
이번에도 고민 중...
사실 김명수 결혼식은 나이 먹어가는 것을 자각 못하는 나에게 너도 친구 결혼식 갈 나이라는 것을 자각 시키려는 목적이 들어간 것이라...(그리고 축의금 한번 내고 싶었음... 얼마냈는지 기억이 안난다. 3아니면 5겠지... ) 간거지 그런 생각 없었으면 안 갔을 것 같음...
명수가 워낙 발이 넓고 친구가 많다보니 온갖 동기 선후배 등이 모일 텐데...
아웃사이더 기간이 워낙 길다 보니... 약간 그들의 시선의 부담을 (??? 니가???) 느끼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었고, 축하해줄 사람 많을테니까...
음 주일(일요일)로 잡혔으면 그냥 당연히 안가는건데 이 친구도 크리스찬이라 일단은 토요일이라 고민도 해보게 되네...
친하게 지냈지만 그냥 후배들 결혼식은 안 갔는데... 연구실 후배라 근데 또 시간을 같이 쓴건 그렇게 길지 않으니 고민이 됨.
그리고 나쁜 일을 위로하는 건 1순위지만 좋은 일을 축하하는 것은 내 의사결정에서 그렇게 중요한 순위가 아니라......
애고 모르겠다.
옛날에는 결혼은 안하고 싶고 자식은 가지고 싶었는데...
지금은 딱히 욕심이 없음....
이제는... 자식도 별로 낳고 싶은 생각이 없는게 세상이 너무 험하다.
답글삭제아 5냈음. 은행에서 동기를 만났음. 5만원권 기억이 난다.
답글삭제아닌가 아이고 모르겠다.